장거리 운전하기 전에 확인사항

장거리 운전하기 전에 확인사항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끔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갈 때 장거리 운전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곤 하는데요. 장거리 운전하기 전에 차량의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 하는지 정확히 아시는 분이 없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거리 주행을 계획하신다면, 차량의 문제점이나 결함이 갑자기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안전을 위해 먼저 확인해야 사항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타이어 관련 확인사항

  • 타이어 압력 확인

타이어의 압력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핸들링 불안정과 타이어 불균형 문제로 주행 중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연료 효율과 탑승감도 좋지 않을 것입니다.

타이어 압력에 따른 지면 접촉 영역 그래서 차량의 타이어 압력을 미리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의 적정 압력은 보통 운전석 문을 열었을 때 차체에 부착된 스티커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또한, 다른 정비 목적으로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실 때 타이어 압력을 확인해주시기도 해요.

    •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타이어의 옆면에는 돌출된 삼각형 형태의 표시가 있습니다. 이 표시를 따라 상단으로 이동하면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어 홈 내부에 있는 마모한계선이 양쪽 트레드와 동일한 높이라면 타이어 교체 시기가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타이어가 이런 상태라면, 장거리 주행을 계획하고 있는 현재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브레이크 관련 확인사항

    브레이크 페달을 눌렀을 때 약 5mm 정도 약간 들어가면 정상입니다만, 과도하게 들어가거나 느슨하다면 서비스 센터에서 패드, 디스크, 유압 시스템 점검을 해야 합니다.

    주행 중에 페달을 평소보다 더 깊게 밟아야 하거나, 밟을 때 끊어지는 느낌이거나 진동이 발생한다면, 패드의 마모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끼이익-“하는 금속 사이의 마찰음을 들었다면?

    패드의 과도한 마모로 인해 발생하는 브레이크와 디스크 사이의 마찰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제동이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서 패드 상태 점검과 교체를 미리 진행해주세요.

    3. 배터리 관련 확인사항

    현재와 같은 추운 계절에는 아침에 차량 시동이 잘 안 걸리거나, 전기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배터리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주행거리가 50,000km를 넘었거나 3~4년이 지났다면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서 배터리 점검을 받아보세요.

    명절 당일에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보다 더 곤란한 상황은 없을 것입니다.

    4. 세차 관련 확인사항

    안전한 장거리 주행을 위해선 깨끗한 시야 확보가 중요합니다.

    전면 유리, 사이드 미러, 후면 유리까지 성눈이나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미리 제거해주세요.

    또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의 레이더 센서입니다.

    전방 충돌 경고 또는 긴급 제동장치 등의 안전장치가 장착된 차량의 경우, 전방 물체 감지용 레이더 센서, 카메라가 범퍼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눈이 내리거나 비가 내린 다음날 이 센서가 동결되거나 오염될 경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나 긴급제동 시 전방 물체 인식이 불가능하여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엔진오일 관련 확인사항

    엔진오일은 엔진의 생명선이며, 1년 이상 교체하지 않으면 엔진 성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한 지 10,000km 또는 1년이 지났다면, 본격적인 장거리 주행 전에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새로 구매하고 1년 동안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아래의 주행환경에 해당하면, 가혹조건에 해당되어 엔진오일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제조사에서는 좀 더 일찍 교체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거리 운전하기 전에 확인사항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